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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과거에서 지금까지

취업성공 패키지(1)

by 게으른일상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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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나, 아는 친족 집으로 가서 일을 한다 라는 선택지는 제외한 뒤, 그냥 집에서 꽤나 가까운 쪽에 위치하는 곳의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이 가능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코딩 관련이었지만, 초반에 시작하는 코딩 부분은 어디서나 비슷했는지, 초반에는 좀 편하게 따라가고 있었지만, 이후에 약간씩 늘어나거나, 생각보다 여러 가지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러한 교육 수준 정도로는 절대로 평범한 아니 그 정도도 안 되는 뭔가 많이 부족한 애매모한 것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걸 어떻게 6개월 과정으로 다 끝내려는 게 거이 불가능하다고 보인다. 정말 사람을 갈아 넣듯 6개월을 지내는 게 아닌 이상,,)

 

그리고 또 학원이 마무리되어가는 와중에, 또다시 돌아오게 된 학원 학생별 조별 과제가 되었는데 이번에 맞춰진 조원들은 처음에 보았을 때는 평범해 보였다. 그러나 맞춰진 조원중 누군가 개발에 대하여 제대로 지시 겸 오류를 체크해 줄 수 없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그래도 그중에서 게시판 구조중에 MVC패턴을 조금이라도 활용할 줄 알았던 내가 java부분 즉 controller에서 service, serviceimpl, dispatcher 등의 게시판 권한 데이터, 게시판 작성 및 삭제 등의 백엔드 부분들을 작성하게 되었고 나머지 로그인 부분 등과 나머지 백엔드 부분은 다른 한 사람이,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ppt작성 및 발표 업무를 받은 사람과, html, apache server에 프로젝트를 푸는 겸 회의를 함으로써 거이 조장에 가까운 역할을 맡은 사람까지 하여 일을 나누고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데이터베이스와, ppt관련을 맡고 있던 사람이 제대로 일을 안 하게 되어 갑자기 모든 것을 제대로 안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나머지 부분들을 다시 나누어서 일을 시작했지만, 내가 만들던 백앤드 부분과 데이터베이스 부분과의 오류가 간간히 생겨서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그냥 게시판과 로그인 로그아웃 정도만 돌아가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빠져있는 그러한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결국 발표날이 왔을 때, 완전히 망하지는 않았지만 좀 부족한 상태의 프로젝트 발표 이후에는 마무리 겸 중도 포기한 조원을 제외한 사람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고,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그다음 날에는 학원에 같이 포함된 과정이었던 정보처리 산업기사 시험을 관련 지식으로 처리하게 하였는데,

학원에서는 제대로 된 세팅도 하지 않았었고, 공부할 기간조차 제대로 주지 않은 상태로 그러한 것을 주었기에, 마지막까지 될 부분이라도 되게 하기 위해서 조정을 하던 여파와 무슨 이따위로 하는 걸 어떻게 제대로 준비하냐 라는 생각을 하며 대충 마무리하였다.

 

그때의 일을 생각해서 얻은 점은 취성패는 생각보다 문제가 있는 것

취성패에서 주는 디메리트는 교육 중 중도포기를 하게 될 시, 관련 교육 금액을 전부 직접 내는 것으로 금액을 물거나 하는 등의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었는데, 오히려 이 이상한 부분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학원에 출석만 찍는 사람들이 학원 안에 30퍼센트 정도가 있었다. 그러한 사람들을 포함한 뒤 조별과제를 실행한다?

만약 조원들을 잘 나누어서 아예 안 하는 사람끼리 모여 팀을 이룬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그렇게 가능할까?

당연히 아니다 그것으로 인해 어느 팀은 피해를 보게 될 것이고, 만약 팀원 중에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그 팀은 그 사람이 더 고생을 해서 어떻게든 마무리가 되었겠지만 만약 팀원에 그 정도로 뛰어난 사람이 없다면 모두가 다 같이 피해를 보거나 노력을 해야 가능했겠지만, 친구들도 아닌 사람들끼리 그러한 피해를 같이 감수하자고 말할 정도의 사람이 있지도 않았기에 피해를 보고 말았다. 어중간한 디메리트에 결국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고, 나는 코딩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채 그냥 되는 방법과 여러 구글링을 통해 보던 여러 가지를 찾다가 활용하는 식으로 하다 보니 머리가 너무 아팠다.

 

현재의 취성패와 유사한 사업이 계속 나아지고 있을 테지만 정말 웬만해서는 절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힘들 것 같다 라는 생각만 남게 되었다.

 

결국에는 제대로 된 성취감이나 만족감 없이 모든 것은 마무리되었고, 어떠한 것을 하든 결국에는 모든 것의 길을 같았을 것이고, 나는 어중간한 내 선택에 그냥 후회만 할 뿐이었고

 

그렇게 취업성공 패키지 및 학원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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