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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

모기

by 게으른일상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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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름에 밤잠 설치게 만드는 여러 가지를 한번 보자면, 우선 여름 밤중에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과거 이사하기 전이나, 이사한 후에도 내 방 쪽 창문은 꽤나 긴 도로가 있었기 때문인지, 밤 12시가 될 때쯤이면 꼭 엄청난 과속으로 인한 바퀴소리가 방안에 엄청나게 울릴 정도로 시끄러웠다.), 여름밤 가까운 곳 어딘가에서 술을 마시고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언제부터 집안에 들어와 자는 것을 방해하고 물어대는 모기이다.

 

그리고 이 모기로 인해서 특히 우리 부모님께서는 잠을 너무 설쳤다고 힘들어하셨다. 그렇게 보면 언제나 사는 집은 아파트 기준 높은 층에 위치하는데도, 이상하게도 모기는 언제나 많았다. 그래서 하수구 부분에 양파망을 통해 막아두거나, 아니면 간간히 문에 모기약을 뿌리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큰 불편함이 없으셨는지 그렇게 안 하다 보니 장마 이후에 갑작스러운 폭염에 다시 모기가 기승을 부리자, 결국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방충망 텐트를 가져와서 자는 곳에 펴 두셨다. 

 

옛날에는 모기 물리는 것에 은근 신경 쓰이고 소리도 꽤나 신경 썼던 것 같은데 다른 소음이 너무 많아서 인지, 요즘에는 모기로 깨 본 적은 없는 것 같다.(이상하게 항상 자기 전에 매일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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