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후 일상 2

확진이후, 당연히 주말에 잡았던 약속은 물론, 추가적으로 예정될 약속은 물론, 밖으로 나가는 일은 모두 취소되어 버렸다.

 

사실 주말에는 별로 많이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3시간 이상은 밖에 돌아다니는데, 아예 못나간다는 것에 대해서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밖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생겨버렸는데, 아무래도 밖에 좀 나가서 돌아다니거나, 이런식의 활동이 나에게 꽤나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뒤늧게 깨닫게 된 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밖에 거이 나가지 않고 지내던 것 때문인지, 수면에 생각보다 문제가 되어, 수면시간에 힘들었고,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무기력증, 우울증이 좀 올라와버려서 인지, 몸보다는, 정신적인 면이 아프게 되었다.

 

다른 밖에 나가 일하던 친구들은 나의 경우를 보면서, 그래도 재택이 가능해서 오히려 집에서 편하게 일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했지만,,

나는 아직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내가 더 힘을 들여야하고, 아직 다른분에게 크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사실상, 업무에 효율에 지장이 생기는 것 같다.

 

오히려 다른사람들에게 조금 문제가 생기게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만 드는 것 같아서, 

이번 7일안에 제대로 음성판정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