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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평일지하철

아침 출근길

by 게으른일상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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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지하철역에 도착하면 약간의 시간차로 열차를 보내고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이 그러한 날이었다.

 

이렇게 열차를 놓치고 난 이후에는, 다음 열차를 기다리며 조금 더 역 입구와 가까운 쪽으로 내리기 위해서 객차의 칸 번호를 보며 이동한 후 휴대폰을 보며 기다리는 일상이었는데 유독 오늘 아침은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손을 밖으로 꺼내기가 힘들었다. 손에서 열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느낌에, 그만큼 손도 시렸다.

 

이후 열차를 탔을 때는 괜찮았지만, 다시 열차를 내리고 역을 나와 회사를 향할 때는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저녁에 돌아갈 때는 어떨지 참 몸이 벌써부터 추워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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