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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평일지하철

아침 출근길 새해풍경

by 게으른일상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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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원래 넉넉하게 나오던 시간에서 약 5분 늦게 나오다 보니, 급하게 길을 나서는데, 이상하게 어제까지 봤던 학생들이 보이지 않아서 의문을 느꼈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학생들이라면 당연하게 쉬는 기간인, 방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방학으로 학생이 줄어 출근길에 사람이 적겠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생들은 여전히 그대로 지내는 듯싶었다. 왜냐하면 버스 안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있었고, 심지어는 중학생도 섞여있다 보니, 제대로 방학을 맞이한 것 초등학교인 듯했다.

 

이후 지하철역으로 이동한 뒤, 언제나처럼 도착역에서 입구가 가까운 열차로 이동한 뒤,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본 것은, 몇 주전에 내렸던 눈이 그늘진 곳에 남아 녹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들어보는 전차역무원의 방송을 들어보니 열차 어디에선가 누군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어서, 누군가 항의를 한 듯, 마스크착용을 해달라는 안내방송이었다.

 

이제 학생들이 제대로 방학을 하면 사람이 적어져서 좀 편하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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