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헤임 일지(6)

위시본을 획득 한 이후, 은을 채굴하기 위해서 돌아다녔는데 우선 확인이 가능했던 것은 위시본은 숨겨진 여러 가지에 반응하기 때문에, 은광맥뿐만 아니라 필드에 있는 상자에도 반응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은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흑요석이 있는 높이에서 탐색을 해야 했으며 위시본의 반짝임이 거이 0.5초에 한번 반응할 정도의 위치에서 바로 그 밑을 파기 시작하면 은이 바로 발견되었다.

 

발견된 은을 중심으로 주변을 파다 보면, 은광맥은 Y자 혹은 T자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약 60~80개 정도의 은광석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뭔가 생각보다 획득량이 적은 경우 자세히 살펴보면 광맥이 더 깊게 위치하기 때문에 땅을 좀 더 파고 들어가면 평균 획득량에 맞춰지는 듯했다.

 

이렇게 광맥을 찾아도 원래의 집으로 되돌아가는 길이 험하기 때문에 과거에 처럼 수레를 이용해서 은을 옮겨야 했는데 길이 너무 험하다 보니 그냥 적당하게만 이동한 뒤, 그냥 몸으로 직접 옮기게 되었다.

 

그렇게 천천히 다음장비로 바꿔가고 있는데 한 손무기+한 손방패 입장에서, 아직까지 한 손무기 다음 장비가 나오지가 않아서 그저 은광맥이나 찾아다니며 파밍하고 있는 상황이었며, 어차피 은으로 만드는 투구와 망토가 설산에서 나오는 몹들의 트로피를 통해 만들어지다 보니 다음에 다시 찾아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