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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발헤임(Valheim)

발헤임 일지(7)

by 게으른일상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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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본을 사용하여 은맥을 캐고,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는 늑대, 드레이크를 사냥하며 나머지 장비재료를 모으는 작업을 시작했을 때, 그전에는 밤이 되더라도 잠은 자지 않고, 계속 작업을 진행했었는데 늪지대와는 달리 몹들이 강력해진 것은 물론, 늑대들의 경우 별 1개를 가지고 있는 늑대에게도 죽을 뻔했기 때문에, 밤에는 그냥 원래의 집으로 되돌아와 잠을 자기로 했다. 기존에도 별이 달려있는 몹이 꽤나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긴 했지만 해당 지역에서 얻는 자원을 통해 장비를 바꾸고 나면 크게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도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저번 멧돼지 농장을 만들듯 편하게 늑대농장을 시도하는 것은 하지 못했다.

 

심지어 어떻게 일반늑대라도 잡아서 길들이는 도중에, 갑자기 달려든 드레이크에게 죽어버려서,, (늑대가 참 공격력은 높은데, 몸이 좀 약하다 보니 별 2개가 붙은 늑대가 아닌 이상 아무래도 큰 성능차이와 효율이 부족한 듯했다.) 이후에는 최소 1성의 늑대를 조련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별을 가진 늑대는 밤에만 나타나는데, 알다시피 너무 위험하다 보니 밤중에는 설산을 돌아다니지 않다 보니, 장비를 위한 세팅만 하고 다음 보스인 모더를 잡기 위해서 흑요석을 구하여 흑요석 화살을 준비하고, 드레이크 둥지 주변의 드래건 알을 챙긴 뒤 보스를 잡기 위해 이동했다. (용알의 무게만 200을 차지하다 보니, 여러 번 이동한 것은 흠이었다. (수레를 가지고 가기에는 위치가,,)).

 

모더를 소환한 뒤, 강화한 활을 통해 전투를 치르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 위험했지만 늪지대 보스인 본매스와는 다르게, 원거리 무기인 활이 너무 잘 통하다 보니 체력은 본매스보다 2500 많았다고 하지만 걸린 시간은 절반도 안된 듯했다. (오히려 밤중에 만난 늑대무리가 더 무서웠을지도,,)

 

그렇게 모더를 시시하게 마무리 한 뒤, 애매한 기분을 가진채 설산에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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