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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

바쁜 주말(생신축하)

by 게으른일상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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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주말에는 외가에 있던 생신축하, 이제 막 지나간 저번주 주말에는 친가에 있는 생신축하까지 주말을 모두 소모하다 보니 매우 피곤할 뿐이었다. 

 

토요일 일요일 중 하루를 거의 사용한 것이긴 한데 어렸을 적에는 이러한 가족행사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들어서는 특히 힘든 것 같았다. 부모님들은 그전에는 어떻게 매일 이러한 행사를 매일 챙기고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하셨던 것을 생각해 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질 뿐이었다.

 

또한 다른 친척들과 비교하면 내 나이또래의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거나 할만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보니 사실상 더 피곤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이 많으신 다른 분들에게 질문도 받고 함께하고 있다 보니 이러한 상황을 나누어 받아야 할 사람 하나 없이 혼자서 있으면 질문이 없더라도 점점 피곤해지는 느낌이었다.

 

친척들이 모이는 행사는 나쁜 것이 아닌, 오랜만에 다른 분들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점이긴 하지만 어렸을 적이나, 지금이나 결국 같은 나이대 그러니까 이야기를 나눌만한 사람이 없어서 혼자만 있는 상황은 너무 힘들었다.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정도로 생각해야 내가  편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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