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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과거에서 지금까지

전 직장에서 떠나기(2)

by 게으른일상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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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러운 일에 의심이 생겼던 것은 미뤄두더라도, 이미 회사에서 맡고 있었던 일은 그대로 진행되어야 했기 때문에 감정은 넣어둔 채 맡은 일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신입들과 다른 동료들은 이미 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었으며, 나는 새로운 일 + 원래 하던 일을 할 타이밍이 되었기 때문에 금방 바빠지며 잠시 해당 일에 대하여 잠시 잊고 그대로 잊힐 듯싶었다. 

하지만 문제는 금방 그리고 갑작스럽게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바쁘게 일을 하던 와중, 당연하게 새로운 일을 하다가 달마다 해줘야 했던 일 정리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수정해야 할 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한 일로 바쁘던 와중 제대로 된 사수가 제대로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급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 일부터 해달라고 온 것이었다 이미 집중을 하던 와중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일을 처리한 후 그대로 해당 일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여, 해당 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일을 진행하던 것을 멈추고 기존의 일을 마무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계속 급한일은 아니지만, 계속 해당일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느냐, 어떠하냐라고 계속 물어보시기에 결국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봤다 바로 옆에 있는 동료에게 이어받은 일 급하게 해결해야 될 거 있어서 진행 중이었는데 혹시 정말로 제가 아무것도 안 하는데 일 못하냐고 하시는 건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정말로 내가 어떤 일을 맡고 진행 중인지 모르시는 것이었다. 

 

뒤늦게 사과를 하시기는 하셨지만 해당 일에 대해서 어떻게 일을 시켜야 하는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 너무 어이가 없었다. (스케줄에 있는 걸 보셨다면)

 

그리고 그렇게 바쁘던 달이 마무리되어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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