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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22

전 직장에서 그만두기(마지막) 그렇게 일도 마무리 후 휴가를 쓸 타이밍이 없었기 때문에, 늦은 휴가 겸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를 자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많은 휴가를 둔 상태였으며, 현재 중요한 일도 맡아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로 휴식이 필요했다. 그렇게 바로 휴가를 신청하고 이야기를 하려던 그때, 기존에도 휴가를 신청해 봤자 뭐 어딜 가는 일이 있느냐, 뭐 집에서 쉬는 것 말곤 하는 게 없지 않느냐라는 식의 말을 자주 듣기는 했어도 휴가를 신청하는데 문제는 없었으나, 이번에는 무언가가 달랐다. 뭐랄까 나보고 왜 지금 휴가를 가려고 하는 것이냐 라는 느낌으로 말을 하는 것에 더해 휴가를 가봤자 어디 여행도 가지도 못하는 등, 휴가기간에 누구 만날 사람도 없지 않냐는 등 여러 모욕적인 발언을 듣게 되.. 2024. 7. 31.
전 직장에서 떠나기(2) 불미스러운 일에 의심이 생겼던 것은 미뤄두더라도, 이미 회사에서 맡고 있었던 일은 그대로 진행되어야 했기 때문에 감정은 넣어둔 채 맡은 일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신입들과 다른 동료들은 이미 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었으며, 나는 새로운 일 + 원래 하던 일을 할 타이밍이 되었기 때문에 금방 바빠지며 잠시 해당 일에 대하여 잠시 잊고 그대로 잊힐 듯싶었다. 하지만 문제는 금방 그리고 갑작스럽게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바쁘게 일을 하던 와중, 당연하게 새로운 일을 하다가 달마다 해줘야 했던 일 정리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수정해야 할 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한 일로 바쁘던 와중 제대로 된 사수가 제대로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급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 일부터 해달라고 온 것이었다 .. 2024. 7. 28.
전 직장에서 떠나기(1) 일을 하면서 일을 잘한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외근도 좀 시간이 걸리는 곳도 다녀오고, 웬만하면 시키는 일에 군말 없이 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쩌면 그저 진짜로 일이 잘 맞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어느새 후임도 생겼습니다. 저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잘하는 후임들이 ㅎㅎ그러다 보니 좀 더 잘하고 싶었고 그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중소기업 특성상 당연히 그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줄 수 없는 것을 알았기에 간단하게라도 제가 밥이라도 사주거나, 커피라도 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후임들은 그러한 것들이 부담이 됐는지, 괜찮다고 사양을 해서 한번 정도 커피를 사준 것 이외에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대신이랄까, 점심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면서 오다 보니, 결.. 2024. 7. 25.
최근 근황 이야기 글을 봐주셨던 분들이 많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짧은 시간 사용하면서 간간히 글 써보기도 했었는데 뭐랄까 일을 배우던 곳에서 약간 너무하다라고 느껴질 만한 일을 당하고 나니 자신감이 더욱 없어져서 무작정 일을 그만두고 짧게나마 일용직 알바라던가, 쿠팡센터도 다녀보다 결국 다른 쪽에서 새로운 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야 다시 글을 써볼 힘과 용기를 다시 얻었달까요? 그래서 오늘부터 천천히 과거에 있었던 일부터 말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