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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과거에서 지금까지12

전 직장에서 그만두기(마지막) 그렇게 일도 마무리 후 휴가를 쓸 타이밍이 없었기 때문에, 늦은 휴가 겸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를 자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많은 휴가를 둔 상태였으며, 현재 중요한 일도 맡아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로 휴식이 필요했다. 그렇게 바로 휴가를 신청하고 이야기를 하려던 그때, 기존에도 휴가를 신청해 봤자 뭐 어딜 가는 일이 있느냐, 뭐 집에서 쉬는 것 말곤 하는 게 없지 않느냐라는 식의 말을 자주 듣기는 했어도 휴가를 신청하는데 문제는 없었으나, 이번에는 무언가가 달랐다. 뭐랄까 나보고 왜 지금 휴가를 가려고 하는 것이냐 라는 느낌으로 말을 하는 것에 더해 휴가를 가봤자 어디 여행도 가지도 못하는 등, 휴가기간에 누구 만날 사람도 없지 않냐는 등 여러 모욕적인 발언을 듣게 되.. 2024. 7. 31.
전 직장에서 떠나기(2) 불미스러운 일에 의심이 생겼던 것은 미뤄두더라도, 이미 회사에서 맡고 있었던 일은 그대로 진행되어야 했기 때문에 감정은 넣어둔 채 맡은 일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신입들과 다른 동료들은 이미 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었으며, 나는 새로운 일 + 원래 하던 일을 할 타이밍이 되었기 때문에 금방 바빠지며 잠시 해당 일에 대하여 잠시 잊고 그대로 잊힐 듯싶었다. 하지만 문제는 금방 그리고 갑작스럽게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바쁘게 일을 하던 와중, 당연하게 새로운 일을 하다가 달마다 해줘야 했던 일 정리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수정해야 할 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그러한 일로 바쁘던 와중 제대로 된 사수가 제대로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급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 일부터 해달라고 온 것이었다 .. 2024. 7. 28.
전 직장에서 떠나기(1) 일을 하면서 일을 잘한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외근도 좀 시간이 걸리는 곳도 다녀오고, 웬만하면 시키는 일에 군말 없이 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쩌면 그저 진짜로 일이 잘 맞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어느새 후임도 생겼습니다. 저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잘하는 후임들이 ㅎㅎ그러다 보니 좀 더 잘하고 싶었고 그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중소기업 특성상 당연히 그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줄 수 없는 것을 알았기에 간단하게라도 제가 밥이라도 사주거나, 커피라도 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후임들은 그러한 것들이 부담이 됐는지, 괜찮다고 사양을 해서 한번 정도 커피를 사준 것 이외에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대신이랄까, 점심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면서 오다 보니, 결.. 2024. 7. 25.
결국에는 언제나처럼 저번에 이야기한 것과 동일하게, 결국에는 아직까지는 그대로의 현상유지가 이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현상유지 이후 아버지와 함께 한몇 번의 이야기로 결국 내리게 된 결론은 이렇게 한 상황에서, 맞는지, 맞지 않는지 말을 해도 결국 다른 일에 붙어서 할 준비도, 어떠한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것보단 우선은 현재에 붙어서 노력하되, 다른 것에 대해서도 점차 공부하는 것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원점에 다시 원점이고 약간 과거 어렸을 적에 그렇게 찾던 자유로운 생활이라는 것 아니 정확히 내가 원하던 삶은 많은 일을 하지 않고 너무 열심히는 아니되 어느 정도 사는 것을 원했던 걸지도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그냥 드는 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내가 생각하는..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