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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22

지하철 에어컨 1호선 특성상 특정 칸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언제나 더워하던 나로서는, 에어컨이 세게 켜져 있는 칸과, 약하게 켜져 있는 곳에서 큰 차이가 생긴다. 그러다 보니 오늘 아침에 들어간 열차칸이 에어컨을 약하게 한 것 인지, 아니면 최근에 온 비로 인해서 날씨가 나아져서 인지, 에어컨이 너무 약하게 느껴졌었다. 열차를 타고 가는 중에 땀이 머리에서 흐르는 게 느껴지는데 슬쩍 다른 사람들을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을 보면, 이럴 땐 체질 차이가 부럽다 라는 생각뿐이다. 2022. 8. 1.
여름날씨 과거에도 이렇게 더웠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한 건 언제나 땀이 흐르는 것이 멈추지 않았단 것은 정확할 것 같다.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네가 저번보다 살이 붙어서 더 그렇다고 하긴 하는데, 이게 일을 처음 다녔을 때와, 막 코로나가 한창일 때 걸려서 받은 스트레스를 먹으면서 줄이다 보니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최근에는 좀 적응한 것과 더불어, 그렇게 먹는 것을 줄이려고 노력하고는 있다. 그래도 과거에 힘든 식단을 통해 살을 뺏던 것 때문인지 가족은 노력 좀 하라고 하는데,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거겠지만, 사실상 악순환으로 그 전에는 그런 말 몇 번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나서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거이 만성이 되었는지 들어도 그냥 짜증 나고 귀찮아지고 .. 2022. 7. 25.
지하철 경고 문구 과거 코로나가 크게 유행할 시절 그대로의 코로나 관련 경고 문구가 약 1달 전만 해도 이제 이걸 새로운 걸로 바꾸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벌써 요즘 감염자 수가 폭등하고 있는 것을 보니, 대 유행이 지나고도 바뀌지 않은 것을 보면 어쩌면 올바른 선택이었을 지도,, 그리고 매일 타는 열차 시간대가 비슷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모두 동일한 경고문구를 붙이고 다니기 때문인지 뭔가 새로운 경고 문구나, 뭔가 새로운 것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매일 같은 열차에 같은 문구, 같은 풍경을 보면서 출 퇴근을 하는데, 단지 다른점이라곤 요일이나, 각 일정에 따라 다른 것을 제외하면 매일매일이 동일한데.. 2022. 7. 22.
모기 언제나 여름에 밤잠 설치게 만드는 여러 가지를 한번 보자면, 우선 여름 밤중에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과거 이사하기 전이나, 이사한 후에도 내 방 쪽 창문은 꽤나 긴 도로가 있었기 때문인지, 밤 12시가 될 때쯤이면 꼭 엄청난 과속으로 인한 바퀴소리가 방안에 엄청나게 울릴 정도로 시끄러웠다.), 여름밤 가까운 곳 어딘가에서 술을 마시고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언제부터 집안에 들어와 자는 것을 방해하고 물어대는 모기이다. 그리고 이 모기로 인해서 특히 우리 부모님께서는 잠을 너무 설쳤다고 힘들어하셨다. 그렇게 보면 언제나 사는 집은 아파트 기준 높은 층에 위치하는데도, 이상하게도 모기는 언제나 많았다. 그래서 하수구 부분에 양파망을 통해 막아두거나, 아니면 간간히 문에 모기약을 뿌리는 .. 202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