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월 8일 1박 2일로 간단하게 가족여행으로 제천을 향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버지는 여행을 가는 것이 귀찮다고 하시면서 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불만을 내셨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꽤나 잘 즐기고 계셨다.
우선 첫째 날 아침 출발이 조금 늦어져서, 꽉 막힌 도로에 약 3시간 이상 운전을 해서 도착했다. 처음 들른 곳은 측백 숲으로 라는 곳으로 원래 이용하려고 했던 시간을 넘겨버려서 가까운 곳에 도착해서 잠시 쉬는 느낌으로 둘러보고 있었는데, 둘러보던 도중 그곳에 있던 활 체험장을 보고 그곳에서 전통 활쏘기 체험을 하기로 했다.
직원의 간단한 설명 이후에 과녁에 맞히기 위해서 화살을 쏘는데, 우리 가족들은 생각보다 요령이 부족했는지, 총 60발의 화살 중에 제대로 표적에 들어간 화살이라곤 10 발정도 밖에 되지 않았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끝나자마자 원래 예정해두었던 청풍호 카약 카누 체험장으로 향했다.
도착한 카누 체험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었지만, 대신 카누를 타며 청풍호를 돌아다니다 보니 주변 환경도 꽤나 재미있었고 노를 저으며 속도를 내는 것도, 꽤나 좋은 체험을 한 것 같았다.
그리고 뭔가 느낌만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체험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는 그다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난 듯했다 타이밍이 좋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후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재고가 떨어졌다는 소식에,, 그냥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마쳤다.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청풍랜드의 집라인이었는데, 주변 시설로 번지점프, 빅스윙 등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집라인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다 탑승한 집라인은 처음 올라갈 때가 오히려 두려운 듯하다가 막상 탑승하여 줄을 타고 갈 때는 주변 환경을 둘러보며 바람을 맞으며 즐긴 듯했다.
이후에는 간단하게 이미 예약해둔 숙소로 향한 다음, 가져온 짐을 모두 정리한 다음에 간단하게 쉬는 시간을 가졌었다.
쉬는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는 가족들이 하자고 했던 바비큐 파티를 위해서 준비한 식재료를 준비하여 굽기만 하면 되게 한 뒤에, 주변 경치를 보면서 저녁식사를 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날씨가 급격하게 바뀌던 날이라서 갑작스레 날씨가 추워졌었고,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몸이 너무 차가워져서 정리가 모두 끝난 다음에 다시 나가서 밖을 구경하기는커녕 따뜻하게 데워진 방에 박혀버렸고, 이후에 좀 쉬다가 씻은 다음에는 바로 잠을 자버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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