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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코로나/코로나관련이슈

코로나 확진시 팁(본인이 느낀 점들)

by 게으른일상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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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2번이나 걸리고, 사실상 주변에서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던 사람이 없었다. 부모님이 코로나에 걸렸을 무렵에는, 다들 내가 1차에서 아팠던 만큼이나 아팠던 적 없이 그저 특정 증상들이 몸을 좀 불편하게 할 정도 수준이라고만 하셨다.

 

이번 2차 확진 때는 약 2일에서 3일 정도는 1차 때와 비슷한 느낌이 있었지만, 대신 목감기 증상만이 좀 더 심해진 상태로 왔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항생제와, 의료용 가글까지 주로 인후통 관련 약을 주로 처방받았다.

 

근데 이번에 아시는 분이 걸렸는데, 증상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치 내가 1차에서 아파했던, 어쩌면 그 이상으로 아프신 분이 생겨서, 그분에게 내가 어떠한 생활을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문득 이렇게 정리를 하게 되었다.

 

우선 첫 번째는 가족 간 감염을 피하기. 식기, 양치, 세면도구, 수건 등은 따로 사용하도록 분리해 두었고, 사용 이후에도 가족들 것과 섞이지 않도록 따로 구별되도록 했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고 쓴 채로 생활했다.

 

두 번째는 따뜻한 물을 마시기. 내가 겪었던 가장 불편한 증상은 언제나 목이 막혀있는 듯 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도 목이 많이 부어있어서 따뜻한 물을 통해 막힌 목에 무리를 덜어주기 위해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따뜻한 물이 중요했다.(혹시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목이 너무 아파서 물을 많이 마셨었는데,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히려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 되는 경우가 생겨버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마시면서 먹는 물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세 번째로 방 환기하기. 일반적으로 밖에 날씨에 따라 바뀌는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밖에 미세먼지 등 공기가 좋지 않을 때는 하기 어렵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하루에 약 4번에서 3번 정도 약 15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했다. 

 

네 번째로 병원에 연락하기. 1차의 경우에는 증상에 따른 약을 정상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문제없이 기존에 복용하던 약을 그대로 복용했지만. 2차 때의 경우 처음 병원에 갔을 때와 증상이 추가되거나, 나아지지 않는 감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야 했다. 그러므로, 증상에 대해서 상세히 병원에 전달하여, 그에 따라 약을 추가 처방받거나, 새로운 증상을 해결할 약으로 다시 받아야 한다. 그래야 증상을 좀 더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다섯 번째로 안정 취하기. 가장 평범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면서 가장 간단한 것. 나에게 있던 증상으로 인해서 밤에 수면하는 것이 좀 힘들었다. 숨은 생각보다 잘 안 쉬어지지, 다른 아픈 곳 때문에 신경도 가고 그러다 보니 심리적으로도 불안함이 가득했다. 이렇게 여러 가지가 겹쳤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오히려 호흡이 너무 잘돼서 수면을 취하려고 할 때도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그저 푹 쉬며, 생각도 덜 하는 식으로 자신의 마음에 안정감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직접 겪어보며 느끼게 된 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기에 예방이 정말 중요하지만, 그러다 혹시 걸리더라도 자신이 좀 노력하고 조심해서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하루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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