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해제 2주 후
코로나 격리해제 후 약 1주간 추가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며 상태가 완전히 나아진 것 같아서, 대신 방 환기, 가습기 사용, 아침 일어나서/ 잠자기 전 따뜻한 차(유자차) 마시기 등을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거이다 내려가고 조금 남아있던 목이 막혀있던 느낌이 다시 차오르는 듯한 느낌으로, 다시 목이 조금씩 막히고 있었다.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약을 먹어야 했는지, 결국 오늘아침에는 저번 코로나 확진 때처럼 다시 가래색깔에 갈색이 섞여있고, 물을 마시거나, 숨을 쉴 때 목에서 피맛이 나는 듯했다. 저번에 갔던 병원에 다시 연락을 한 뒤, 회사가 끝나는 데로 다시 병원에 가기로 했다. 같은 증상 때문에 병원에 연속으로 가게 되는 것은, 옛날 어렸을 적 이후로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차 때와 비슷할 것이..
2022. 12. 22.
목감기 아님(2차 확진)
최근 일요일에 목감기가 온 듯하여, 혹시 하는 생각에, 자가진단 키트를 해보니, 양성이라고 나와서, 병원에 찾아가 진료 겸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했다. 병원에서는 신속항원 결과가 음성이니 걱정은 하지 말되, 대신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할 경우에, 병원에 다시 와서 PCR 검사 진행에, 추가적인 약 처방을 해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우선은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믿되, 화요일에도 증상이 많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다시 찾아가려고 했었다. 그 후 처음과는 다르게 이제는 가래에서 피가 약간 섞여서 나오며 목 상태는 하나도 호전되지 않았다. 화요일이 되었는데도, 이 상태가 하나도 호전되지 않아서,, 결국 반차를 낸 뒤, 병원에 찾아갔다. 병원에서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은 것을 보니 아무래도 PCR 검사가 ..
2022. 12. 8.
추석에 있던 일
웬만하면 휴일이 길어지면 문득 생각나는 일을 블로그를 통해서 기록했을 텐데, 이번에 딱 추석 연휴 전날에 어머니께서 코로나에 걸리셔서,, 그러다 보니 간간히 어머니께서 하시던 일을 절반 정도 맡아서 하는 거에 더해 추석 연휴까지 합쳐져서 생각보다 연휴를 편하게 쉬면서 지내는 것이 아닌, 조마조마하며 지낸 것 같다. 옛날에 나랑 아버지가 코로나에 확진되었을 때 어머니만 확진되지 않으셔서 문제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결국 걸리신걸 보니, 완전한 면역자는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싶었다. 그때도 싶지만, 생각보다 잠복기간이 긴 것에 더해, 몸상태가 좀 안 좋아지면 같이 걸리는 식으로 종합세트처럼 따라다니는 것 같은데,,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