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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과거에서 지금까지

대학생 시절(1)

by 게으른일상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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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전? 그때 나는 수능도 점수가 그리 좋지 않았고, 그렇다 보니 대학이 안되면 재수를 해야 하는 걸까 아니라면 뭘 해야 될까 라는 선택권이 없었는데, 그러는 도중에, 갑작스레 순번이 꽤나 길었던 대학교에서 추가합격이 되어 입학을 희망하는가 라는 말에 나는 꽤나 순번이 길었는데도 나에게 차례가 온 것을 보니, 대학이 생각보다 안 좋아서 그런가 싶었다.

 

참고로 대기 순이 28, 58, 100 이런 느낌이었는데, 58이라는 곳에서 연락이 왔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어떻려나) 거기에 전문대여서 나는 여기가 괜찮은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때의 나는 특히 자기 자신의 선택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현재는 조금 나아졌다..) 그래서 그냥 간단한 이야기 이후에 바로 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하였다.

 

그렇게 다니게 된 대학교는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대학교라고 했지만, 막상 다녀보면서 여러 가지를 겪다 보니 내가 여러 가지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선 첫 mt를 통해서 술에 약해 선배 혹은 같은 과의 사람들과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가지거나 친해지기 어려웠다. 가장 처음에 맺는 단추 잠그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과에서 배우는 지식은 어느 한 곳에 중심이 된 듯하면서도, 여러 가지 다른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렇게 대학교 생활 2년 2학년을 마치자마자 바로 군대로 가 약 2년의 기간을 지내고 다시 나머지 학년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대학교로 되돌아왔다.

 

대학 교생 활중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대학교에서 현장실습을 통해서 일 체험을 해보았는데, 뭔가 다른 사람들과 비슷했을지 모르겠지만, 같이 하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해본 결과, 특히 우리 쪽은 그냥 공장에서의 조립 일과 비슷했다. ㅎ

 

쨋든 그렇게 마지막 학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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