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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는 길에, 좀 급하게 나가다 보니, 가지고 다니던 갤럭시 버즈를 회사에 그대로 놔두고 가버렸는데, 그러다 보니 퇴근길, 운동 중에 음악 없이 지내는 하루가 뭔가 아쉬웠어도 그래도 집에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집에 문제없이 도착하고 나서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큰 문제는 다음날 생겼는데, 출근길에 너무 자연스럽게 끼고 다니던 버즈가 없다 보니 출근길 역까지 걸어가는 길이 생각보다 지루해졌었고, 심지어 무엇을 보려고 해도 소리를 켤 수 없어서 ㅋㅋ 소리 없이 그냥 화면만 보는 그런 느낌의 출근길을 하고 나니 생각보다 더욱더 지루했다...
요즘에 폭우가 잦아지고 등등 여러 가지 일이 생기는 것 때문에 지금까지 갤럭시 버즈를 모두 덮어주는 케이스 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하나 준비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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