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전에서 너무 시원하게 갈려버리다 보니, 일일퀘 겸 도전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잘 안 하고 있었다.
뭐랄까, 드루이드 덱을 할 때마다 손패가 잘 풀린 어그로덱에 맞아 죽거나, 아니면 그냥 맞아 죽거나, 그래서 다른 덱을 하더라도 뭔가 비슷하게 망하는 것 같아서 시원하게 멘털이 부서져버린 듯했다.
그래서 대신이랄까 전장을 하기로 했는데, 전장도 여러 의미로 참 어질어질한 조합이었다.
우선 현재 언데드덱이 여러 의미로 큰 힘을 가지고 있는데, 언데드덱의 특성상 상체 부분 즉 공격력이 높다 보니, 과거에 좋아하던 스텟덱(들창코해적, 노미정령 등등)들은 강력하게 크지 못하면 밀려서 지게 되는 제대로 사기를 치지 못하면 지는 대신에, 언데드덱은 버티면서 가기만 하면 4등까지 안착하기 편한듯했다.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며 해당덱을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은 언데드를 초반부터 준비하는 덱과, 그냥 중반에 언데드덱으로 갈아타는 등 기존의 덱들과 비슷하되, 더 운을 통한 게임을 하는 듯했다. (많은 판은 아니지만, 다들 가는 강세덱이 아닌, 일반적인 다른 덱을 가려고 하는데도 안 나와서 망하는 것을 보면, 그냥 운으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 그런 느낌은 처음 나오고 나서도 하나도 바뀐 것이 없는 듯하다..)
사람들이 말하는 언데드덱의 단점은 6성 주요 카드 발견 + 환생카드가 준비되어있지 않다면 다른 덱에게 지게 된다는 점과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덱을 이기기 위해서 방울뱀 덱을 사용하는 등, 과거에는 운으로 게임을 한다고 할 그러한 덱들이 오히려 승리 가능성이 생기게 되는 정석트리처럼 되어가는 듯했다.(예능덱 혹은 진짜 어떤 특정상황에 조커카드처럼 사용되던 덱이 이상하게 승리를 위한 덱처럼 되어가고 있었다.)
밸런스 조정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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